나는 수영장에서 늙은 손님을 만났습니다.
헬스 코치로 활동하시다가 여러가지 문제로 고생을 많이 하셨던 회원님이 계셨어요.(자세히는 말 안하지만 xx라고 들었습니다.) 임신초기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. 그래서 어떻게든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고 출산 후 몇 달 만에 몸매를 되찾았고 다른 체육관에 취직했습니다.
이번달부터 회원 탈퇴하고 집근처 수영장 무료수영 하고 이번주에 처음으로 아침에 갔는데 이 회원이 거기 탈의실 청소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-_-
수영하고 샤워하고 탈의실에서 만났는데 저를 알아보시고 서로 부끄럽지만 아직도 거기서 일한다고 하더군요. 아니요, 지금은 일하고 있지 않습니다.
부끄럽고 많이 불편했습니다.
벌써 3개월째 쉬고 있는데 근무시간이 있어서 타임존 변경이 불편하네요.